COPD 환자 증가-신물질 의약품 발달, 삶의 질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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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환자 증가-신물질 의약품 발달, 삶의 질 높여
  • 최관식
  • 승인 2004.10.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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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엘도스 항생제 병용투여시 효과 더 높아
COPD, 즉 만성폐쇄성폐질환자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의 꾸준한 발달로 환자들의 삶의 질도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호흡기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탈리아 모데나대학의 모레티(Maurizio Moretti) 교수를 초청해 국내 호흡기 전문가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COPD에 있어서 엘도스(성분명 Erdosteine)의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 및 좌담회를 개최했다.
모레티 교수는 8개월간의 임상을 통해 엘도스는 COPD 환자들의 저하된 폐기능을 향상시켰으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엘도스 투여로 전체적인 호흡기능이 향상돼 운동능력 또한 향상되는 효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 박성학 가톨릭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WHO가 2020년이면 COPD가 3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 될 것으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조사 결과 45세 이상 남자의 25.4%, 여자의 7.9%가 COPD 환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스테인계 약물인 엘도스는 30년만의 획기적 신물질 거담제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항생제와 병용투여 시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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