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99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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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창립 99주년 기념식
  • 윤종원
  • 승인 2004.10.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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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99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윤구 총재 등 전현직 총재, 적십자 임직원,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주한 외교사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6천915명에게 적십자 포장이, 4천386명에게는 표창장 혹은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빈국 질병퇴치, 전세계적 소아마비 퇴치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지난해 7월 기차에 치일 뻔한 어린이를 구하고 다리를 잃은 철도원 김행균씨는 적십자 박애장 금장을 받을 예정이다.

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삼성사회봉사단에게 적십자 봉사장 금장이 수여 되며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은 34회에 걸쳐 헌혈한 공로로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는다.

적십자 관계자는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면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결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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