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생 2% 환경관련 피부병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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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학생 2% 환경관련 피부병 앓아
  • 윤종원
  • 승인 2004.10.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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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초.중.고교생의 2% 정도가 알레르기성질환이나 아토성 피부염 등 비전염성 피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내 초.중.고교생 45만157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벌인 결과, 검사대상 학생의 1.8%가 알레르기성 질환, 1.85%는 아토성 피부염을 갖고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초등학생 2.4%, 중학생 1.6%, 고교생 1.4%이며, 아토성 피부염은 초등생 2.15%, 중학생 1.15%, 고교생 1.3% 등으로 초등생들이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성별로는 알레르기의 경우 여학생(1.9%)이 남학생(1.7%)보다 많았고, 피부병은 남학생(2%)이 여학생(1.9%)보다 다소 높았다.

특히 알레르기성 질병발생은 초등생의 경우 지난해 1.35%에서 올해 2.4%, 피부병은 1.35%에서 2.15%로 각각 늘었다.

시(市)교육청 관계자는 "환경오염 관련 피부질환은 면역력이 약한 초등생일수록 많다"며 "질병예방과 보건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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