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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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 본격추진
  • 윤종원
  • 승인 2006.02.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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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2일 노화(老化)와 노인병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국내 첫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을 부산 기장군 일대에 설립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구체적인 계획마련을 위해 관련 예산 1억원을 확보, 이달안으로 부산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어 오는 8월말 용역이 끝나는 대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의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3천억원을 확보한 뒤 부지선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공사에 들어가 2010년말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은 노인병에 대한 기초연구와 재활, 치료방법 개발, 정책수립을 위한 자료 제공, 노화문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처토록 한다는 게 부산시의 구상이다.

시는 또 기장군 장안읍에 403병상 규모로 건립돼 2009년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기장군을 국내 노화연구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부산대 및 일본의 국립장수과학연구원과 `연구기관 설립.운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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