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센터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민간자본 투자 중심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키로하고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지원체계를 마련해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내년 6월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 계획을 확정할 방침임에 따라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개발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 프로젝트로 계획하고있는 웰빙테마타운 조성과 연계시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개발센터는 지난해 6월 웰빙테마타운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쳤으며 30만평 규모의 부지에 건강검진센터, 재활센터, 스파, 워터파크, 숙박시설 등을 설치키로 하고 기본구상을 확정해 오는 5월까지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었다.
개발센터가 유치에 나선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병원, 의약관련 연구시설,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사 등과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레저·휴양시설 등이 갖춰진 의료도시다.
중국 상하이에는 국제의학원 구역이 있고 캐나다의 밴쿠버 의료단지, 일본 고베의 의료산업단지 등이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진료와 휴양, 관광을 연계시킨 "의료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상 의료 "허브"를 계획하고 있는 제주도의 입장에서는 관심을 끄는 사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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