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한방약초 사이버박물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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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방약초 사이버박물관 구축
  • 윤종원
  • 승인 2006.02.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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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방산업 메카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지리산 한방약초 사이버 박물관"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2억원의 사업비로 구축하는 사이버박물관은 오는 7월께 서비스될 예정이며 접속하면 국내 최고 품질의 산청약초 홍보와 한의학의 역사, 한방관련 관광지 등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사이버박물관은 전통한의학, 한방약초, 가상박물관, 약초와 건강, 한방 약초체험, 약초재배, 한방카페, 어린이 한방 등 총 8개의 메뉴로 구성된다.

전통한의학 메뉴에는 한의학의 정의와 역사,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산청한의학의 유래 등을 그래픽으로 설명하고 약탕기 등 한의학 관련 도구와 한의서, 명의 등을 소개한다.

또 한의학관, 산청 역사관, 산청 약초관, 한방의료관, 사이버 약전거리, 류의태 인체해부 동굴 등 테마별 가상체험을 3D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방약초의 종류와 유사형태별 감별법을 이미지를 이용해 우리약재와 중국약재의 구별법도 설명한다.

이외에도 지리산 한방약초 축제의 일정과 행사내용, 산청의 한방과 관련한 인물, 한의원, 한약방, 약초판매소 등을 안내하며 한방약초 재배지, 약초이용 체험장 소개, 산청의 약초 산행도, 한방휴양관광지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이버박물관은 약효가 우수한 지리산 자생약초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소득을 높이고 한방약초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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