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화상센터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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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화상센터가 될것입니다
  • 강화일
  • 승인 2006.02.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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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
“20여년간 화상환자 치료에 전념해온 결과가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 화상전문 응급센터의 지정을 계기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는 등 화상전문 진료체계 인프라구축과 화상응급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김종현 소장(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외과)은 전문응급센터 지정이 그동안 화상치료에 전념해온 병원의 역할을 인정받아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화상분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소장은 “수술기법의 전수등 화상치료 가능병원들과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가고 있으며 이번 지정에 따른 완벽한 환자의뢰 체계의 구축, 화상전용 수술실, 기타 첨단장비 의 도입 가동으로 진료역량을 강화해 명실공히 최고 수준의 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김 소장은 “화상치료분야에 국가의 역할을 대신하는 병원에도그에 맞먹는 법과 제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몇십년전의 화상재료대를 고집하거나 비급여 부문 등 의료의 발전을 따르지 못하는 국민건강보험법과 비현실적인 응급의료 일부 가이드라인도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김 소장은 “전문응급센터 지정에 따라 병원도 환자 배치와 격리에 따른 시설 및 공간 등 구조적 문제에서부터 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야 하는 것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을 수행하려면 많은 재원이 필요하며 병원 자체의 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며 정부차원의 대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대학 병원 중 유일한 전과체제의 화상치료 병원으로서 이번 복지부의 화상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치료와 성형, 재활훈련 등 화상부문 원스톱 서비스제공 등 한강성십병원 화상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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