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방사성 간암치료제 임상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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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방사성 간암치료제 임상 참가자 모집
  • 최관식
  • 승인 2004.10.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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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제약, 제3상 임상시험 참가자 100명 선착순 모집
세계 최초의 방사성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제3상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동화약품공업(주)(대표 윤길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 시판 중인 밀리칸주의 본격적인 인체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가기로 하고 21일 피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조직검사 또는 영상검사에서 간암으로 진단된 만 18세∼70세 남녀로 총 100명 규모다.
피험자들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성모병원, 경북대병원, 경희의료원, 고대안암병원,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참가하게 된다.
피험자로 선정되면 치료와 관련된 각종 검사는 물론 치료제와 시술비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단 입원비 등 일부는 본인 부담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며 100명의 피험자 모집이 완료되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밀리칸주는 이에 앞서 총 63명을 대상으로 한 후기 2상 임상시험 결과 1회 치료만으로 77.7%의 유효율과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냄으로써 국내·외에 의료계에서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밀리칸주는 그 우수성이 입증돼 2002년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으며, 한국 신약개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는 개발부 신준수 과장(전화 02-778-4331<교환 33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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