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금연 클리닉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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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금연 클리닉 설치.운영
  • 윤종원
  • 승인 2004.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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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사회경제적비용 연간 9조원…내년 10만명 대상)

보건복지부는 금연 지원을 위해 전국 보건소에 금연 클리닉을 설치, 운영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연말까지 10개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에는 이를 전국 보건소로 확대, 각 흡연자에 대해 금연상담사의 흡연 상담과 약물 요법 등을 6개월간 실시할 방침이다.

복지부측은 "올해중 100명의 흡연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10만명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재원은 담뱃값 인상으로 조성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 중 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9조원이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60%를 상회하는 흡연율을 선진국 수준인 30%대까지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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