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따뜻한 대화는 제2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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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따뜻한 대화는 제2의 치료
  • 한봉규
  • 승인 2004.10.2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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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환자와의 많은 대화와 접촉도 정신적으로 환자 쾌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힘찬병원(원장 이수찬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597-1) 물리치료실장 김연희(32)씨.
특히 외과분야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은 수술 전후 보다 더 완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다시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
"이곳 물리치료실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많지요. 저희와 같은 치료사들은 환자와의 만남이 잦은 관계로 대화와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으로 서로 친해지고 마치 옆집에 사는 이웃처럼 대하다 보니 친절 서비스에 관한 한 우리가 최고인 것 같아요" 라며 밝게 웃음을 지어 보이는 그녀는 환자들은 환자들이 아닌 바로 나의 부모 나의 친구 같은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말한다.
작은 인원으로 많은 환자들을 대하다 보니 나름대로 어렵고 애로사항도 많지만 그래도 늘 물리치료실을 찾아오시는 가족들의 얼굴을 대하고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그들의 질병이 조금 씩 나아지고 완쾌되는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치료사로써 그 이상의 보람과 긍지는 없다고.
"인공관절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병원의 명성답게 우리 물리치료사들도 그에 못지 않은 최고의 물리치료실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 바람이자 계획이지요.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만이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주지요. 앞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치료사로써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맏 언니같이 넉넉하고 인심 좋은 행동으로 환자들이나 직원들에게 인기가 최고라는 그녀는 목소리 또한 나이에 맞지 않게 애 띤 음성으로 주위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는 그의 취미는 가족과 함께 여행 떠나기.
<한봉규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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