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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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
  • 윤종원
  • 승인 2006.01.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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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진수일 원장

“서민과 중산층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쟁력을 선점함으로써 서울의료원을 공공의료의 지역거점병원과 서울시 산하병원의 허브병원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신내동으로 신축이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의료원 진수일 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이 책임져야 할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재활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 암센터 등을 강화해 명실상부 ‘서민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다.

2010년 완공 예정인 서울의료원신축이전사업은 600병상(일반 450병상, 재활 150병상) 규모로 총사업비는 2천억원.

2월중 마스터플랜이 나오면 설계입찰을 거쳐 올해 말쯤 기공식을 할 예정이다.

진수일 원장은 “서울의료원은 신내동 신축 이전으로 건물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시립병원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립병원간 연계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강좌, 건강교육, 질병예방관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암 등 만성질환퇴치로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수일 원장은 “공공의료가 값싸고 질 낮은 의료라는 인식을 불식시켜 시민의 소득수준에 걸맞은 공공의료 수준을 높여 공익성을 뚜렷이 부각시키겠다”고 말한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수탁운영하게 될 200병상 규모의 북부노인병원이 5월에 개원하게 됨에 따라 치료와 요양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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