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오류 줄고, 수정 보완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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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오류 줄고, 수정 보완은 증가
  • 윤종원
  • 승인 2004.08.25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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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전산자동점검 운영현황 분석
청구오류(금액산정 착오, 증빙자료 미제출, 코드 착오 등) 발생건수는 줄고, 청구오류 건에 대한 수정·보완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도 상반기 전산자동점검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04년도 상반기 청구오류는 총 청구건수 324백만 건 중 0.29%인 958천건, 청구금액 832백억원중 0.13%인 111억원, 기관은 월평균 5만5천기관중 8.7%인 4천8백개 기관에서 발생했다.

이중 수정·보완 건수는 5만5천건, 금액은 33억원, 기관은 월평균 355곳에서 수정·보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 대비 수정·보완 건수 48.3%, 금액 61.4% 증가되고, 수정·보완 기관은 25.4%가 증가된 것.

요양기관별 청구오류 발생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은 99.6%, 종합병원 98.6%, 병원 97.4% 기관에서 발생되었으며, 의원은 17.4% 기관에서 발생되었다.

이중 수정·보완한 기관은 종합전문요양기관 93.2%, 종합병원 75.7% 기관에서 수정·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병·의원급 이하는 여전히 일부기관(병원 28.9%, 의원은 1.1%)에서만 수정·보완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전히 병·의원급 이하에서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요양기관의 정보누출을 우려하는 부정적 시각과 기관별 조정금액이 작은 요양기관에서 동 시스템을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심평원은 분석한다.

전산자동점검 수정·보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요양기관의 확대를 위해 심평원에서는 요양기관의 법인인증등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청구오류건과 관련된 조정사항이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정·보완 안내를 실시하고, 법인인증등록기관으로서 수정·보완이 이루어지지 않는 요양기관은 개별적으로 수정·보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안내 할 예정이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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