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설사 백신 시험결과가 매우 희망적인 것으로 나타나 안전하고 효과 높은 백신 개발 기대를 높여주고있다고 BBC인터넷 판이 5일 보도했다.

BBC는 13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가지 백신 로터텍과 로터릭스를 시험한 결과 각기 98%와 85%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로터텍은 메르크사가 개발중이며 로터릭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가 개발하고있다.

어린이 설사를 일으키는 로터 바이러스는 매년 개발도상국에서 50만명의 어린이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각국의 풍토병 바이러스로 출생후 두세살이 될 때 까지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감염된다.

바이러스 감염 후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 구토나 고열,복통, 설사,치명적 탈수를 일으키는 장염 등 다양한 형태로 발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