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 내정자 "보건의료산업 세계일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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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 내정자 "보건의료산업 세계일류로"
  • 정은주
  • 승인 2006.01.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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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장관내정되자 입장 표명
노무현 대통령이 1월 4일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하자 유 의원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산업이 세계일류가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을 좀 더 따뜻하게,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모든 힘을 다 쏟겠다”며 “연세 많이 드신 어르신들이 서러움과 외로움을 덜 겪으시도록, 부모한테 버림받은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장애를 가진 분들도 당당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 의원이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을 비롯해 각종 고령화정책과 연금정책, 아동정책, 장애인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보건복지 정책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산업이 세계일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산업화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직생활에서 얻은 모든 것을 대한민국 보건복지 행정의 발전을 위해 다 바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모든 일을 다 잊고 오로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겠다”며 장관 내정에 따른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국민들의 아픔과 소망을 함께 나누는 보건복지부장관이 되고 싶다며 큰 관심과 비판을, 때로는 도움을 주길 부탁한다며 성명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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