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의료서비스 서울 집중 더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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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의료서비스 서울 집중 더욱 심화
  • 전양근
  • 승인 2004.10.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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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문 의원, 지역간 보건의료 균형 발전 대책 시급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 국감에서 고속철도(KTX) 개통이후 의료서비스의 서울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간 균형발전 대책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곽 의원은 "대구의 경우 KTX 개설 이래 서울에서 1~2일 숙박이 가능한 친지가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서울시내 대형병원에 가서 진료받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환자의 서울 집중으로 가뜩이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방 의료기관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이경호 진흥원장은 의료서비스가 몇몇 공급기관(대형병원)에 집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의료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지역구분 없이 의료 균점을 이루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의료서비스 균형발전 측면에서 서울 등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연구과제로 삼아달라는 곽 의원의 주문에 대해 연구해 보겠다며 수용의사를 밝혔다.

같은 당 전재희 의원도 진흥원에 제약산업을 포함한 의료산업 (균형)발전발전 방안 수립을 서두를 것을 요청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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