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TPO 정제방법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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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TPO 정제방법 특허 취득
  • 최관식
  • 승인 2004.08.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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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상 끝나는 내년 이후 관련사업 규모 1천억원 넘을듯
대웅(대표 정난영)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소판 감소증의 치료용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고 시알산 함량의 인간 트롬보포이에틴(TPO)을 정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순도 및 활성이 우수한 TPO를 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건으로 대웅은 TPO의 원료생산기술 특허 획득으로 TPO를 둘러싼 특허전쟁에서 물질특허와 더불어 특허권리를 보호, 신규 TPO 유도체(DWP40458)의 사업가치를 강화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TPO는 혈소판감소증, 특히 암환자에 있어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에 의한 혈소판 감소증 치료 및 혈소판 수혈을 대체할 물질로 특히 수혈을 대신하기 때문에 AIDS를 포함한 바이러스 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PO는 EPO, G-CSF등과 더불어 3대 대형 생명공학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어 선진 생명공학 회사들간에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대웅은 이 특허를 이용한 항암치료 후 혈소판 감소증 치료용 의약품 개발 등 관련 사업 규모가 연간 1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은 지난 1999년 단백질공학을 이용해 기존 천연형 TPO보다 활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신규 TPO 유도체를 도출, 국내 및 중국에서 특허등록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등 7개국에서 특허심사 중에 있다.
신규 TPO 유도체는 국내에서 동물대상 안전성,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해외에서 전임상시험이 끝나는 내년부터 해외 제휴선에 기술 수출하거나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대웅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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