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 후원으로 사회 경제적 부담 연구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한 비영리 기관인 SEBoD(Socio-Economic Burden of Depression) Korea가 와이어스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특히 심각해 이 질환을 숨기고 치료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SEBoD은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각 나라별로 SEBoD을 설립해 활동을 하고 있다.
SEBoD Korea는 설립 첫해인 2004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증으로 인한 편견과 한국적 우울증의 특징 등을 분석하기 위한 두 가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우울증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한국경제 TV와 공동으로 제작해 방영한 후 이를 비디오로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환자교육을 위한 우울증 탈출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10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전국 43개 정신보건센터 및 종합병원에서 진행 중인데, 약 5천여명의 환자들이 이 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울증 탈출 무료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의 우울증 상담과 강좌, 우울증 지수 체크, 비디오 상영 등이 진행됐다. 행사관련 자세한 장소와 일시는 와이어스 홈페이지(www.wyethkorea.com)에서 볼 수 있다
SEBoD은 매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우울증에 관한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정신건강증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울증 탈출 무료교육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조선일보, WHO 협력기관, 경기도 정신보건기술 지원단, 한국와이어스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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