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고덕의료원 병원장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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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고덕의료원 병원장 재공모
  • 박현
  • 승인 2004.10.1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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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원서 접수
경희대학교 고황재단이 지난 4월에 이어 또 다시 고덕의료원의 병원장 공모에 나섰다.

고황재단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소재의 동서신의학병원 준공을 앞두고 병원장에 대한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공개모집에 지원서를 제출한 3명의 응시자 모두는 재단측으로부터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재공모는 최근 병원장 선임 지연에 따른 경희의료원 내부와 의대학생들의 불만에 재단이 귀를 귀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의료원 내부는 동서신의학병원의 병원장 선임을 놓고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확답을 내리지 않는 재단측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들이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동서신의학병원 개원이 자신들의 진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의과대학생들도 최근 재단측에 병원장 선임을 촉구했었다.

대학측 관계자는 재단에서도 병원장 선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에서는 신임 병원장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병원장 공모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 받으며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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