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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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무료검진
  • 박현
  • 승인 2005.12.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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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남동길병원
가천의대 남동길병원(병원장 한상환)은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4차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내원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질병관리를 강화하고, 임금에 비해 고가의 비용부담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이번 진료는 인천 관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진료범위는 가정의학과, 외과 및 통증환자 치료 그리고 기초 건강측정(혈압, 요검사, 증상설문지에 따른 건강상담)이다.

남동길병원은 이번 진료를 받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연말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행사기간 중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민건강보험카드와 외국인 등록증(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하고, 남동길병원 1층 접수처에서 등록하면 된다.

남동길병원 김현능 팀장은 “국내 근로자들은 해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보험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진단은 물론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기위해 2002년부터 무료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동길병원 진료서비스팀(032-820-22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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