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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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 한봉규
  • 승인 2005.12.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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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통합예약센터 간호사 오미진 씨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한 모든 고객들이 아무쪼록 편안하고 안락한 마음으로 저희 병원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94- 195) 통합예약센터 간호사 오미진(25)씨.

"병원을 이용해 주시는 많은 고객들에게 저희 병원의 이용 안내와 더불어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데 나름대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고객 분들이 저희 부서를 많이 이용하시지만 일일이 신경을 쓰지 못해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제가 맡은 업무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이 조금의 불편 불만 사항도 없도록 안내에 충실하겠습니다."

병원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안내 업무라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힘도 들지만 고객들이 "수고한다"며 작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실 때면 그 동안의 스트레스는 어느 새 사라져버린다는 그녀는 "특히 노인 고객 분들이 손녀나 딸 자식처럼 생각하며 등을 두드려 주실 때가 가장 기분 좋고 일의 의미도 느끼는 순간"이라며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는 오 간호사.

"친절 서비스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아요. 평소 솔직하고 진실된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고객에 대한 최고의 친절이 아닌 가 생각 해 본다"는 그녀는 " 나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병원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항상 주인의식을 갖고 내가 병원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열심히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 며 병원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을 굳게 약속.

평소 입가에 미소를 달고 다닐 정도로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간호사로 소문이 자자한 그녀는 앞으로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지금 하고있는 일에 충실하며 고객들의 작은 불편불만 사항에도 귀를 기울이는 고객의 도우미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취미는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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