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샴 쌍둥이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성공적으로 분리 수술을 받았다고 UAE의 영자지 걸프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엉덩이와 척추가 맞붙어 있고 성기와 항문을 공유하고 있던 하산과알-후세인 형제가 의사.간호사 27명으로부터 16시간동안 수술을 받은 끝에 남성 조직을 각각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이같은 형태의 샴 쌍둥이는 매우 희소한 사례라고 말했다.

신문은 수술과 회복에 들어가는 비용은 UAE 군 참모장 모하매드 빈 자예드 알-나하얀이 부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