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싱가포르 교외 베독에 있는 식당가의 음식점을 자주 애용한 시민 8명이 지난 3∼10일 사이 콜레라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번 콜레라 집단 발병사태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8명의 환자 중 이미 3명은 치료 후 회복됐으며, 나머지 5명은 아직 치료받고 있다.
콜레라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먹고 걸리는 급성 전염병으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싱가포르에선 지난 1999년 콜레라 환자가 마지막 보고된 이후 그동안 환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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