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유방암 정기 강좌 및 미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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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유방암 정기 강좌 및 미유회 개최
  • 박현
  • 승인 2004.10.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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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미즈메디병원 유방센터
강서미즈메디병원(원장 정규병) 유방센터는 지난 14일 유방암 정기강좌를 열었다.

이번 정기강좌에는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04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유방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와 함께 한국 유방암 현황, 유방절제 후 유방재건술에 관한 주제를 다루었다.

강서 미즈메디병원 유방센터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모임, 미유회(cafe.daum.net/miyoumiz) 회원들도 이날 참석한 가운데, 지난 2회에 이어 새롭게 보강된 유방암 관련 소식과 유방재건술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유방암 수술 후, 여성으로서의 삶이 끝났다는 생각에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는데, 같은 고통을 가진 회원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나 이야기하다 보면 스스로 가졌던 자괴지심에서 빠져 나올 수 있어 이 모임에 나온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여성 8명 중 1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인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도 생활방식이 서구화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2001년을 기점으로 유방암이 여성암 1위에 올랐다.

미즈메디병원은 증가추세에 있는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유방암 강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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