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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방사선과학교실 교실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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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방사선과학교실 교실사 발간
  • 박현
  • 승인 2004.08.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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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과학 교실(주임교수 최병인)은 해방전 시대로부터 약 60년에 이르는 교실의 역사를 정리해 지난 7월 교실사(378쪽, 양장본)를 발간한 데 이어 지난 24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가든뷰에서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식은 최병인 주임교수의 인사에 이어 장기현 편찬위원장의 경과보고 왕규창 학장, 성상철 원장, 허감 대한영상의학회 이사장, 정규병 동문회장 등의 축사와 한만청 명예교수의 치사, 김주완 명예교수의 건배제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985년 뢴트겐의 X선 발견이후 현대의학의 한 분야로서 급속도로 발전해 첨단의학의 대명사가 된 방사선과학은 최근에는 초음파, CT, MR을 위시한 정밀검사법으로 임상의학의 필수 진단법으로 자리매김을 했고 영상유도하에 시행되는 중재적시술은 환자를 위한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서울의대 방사선과학교실은 이러한 방사선과학의 발전에 있어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방사선과학에 대한 실험적 및 임상적 연구를 국제무대에서 발표해 한국의료계를 대표해 국위를 선양해 왔다.

교실사는 주임교수 시대별로 시기를 나누어 서술했고 초대주임교수인 조중삼 교수를 비롯 주동운, 한만청, 김주완, 연경모, 장기현, 박재형 주임교수의 시대까지 서술했다. 이어서 교실의 교육, 연구, 진료, 봉사활동을 분야별로 다루었다.

분야별 특기사항으로 교육부문에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청각기자재를 통한 자율학습 방법을 개발해 교수위주에서 학생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왔고 최근 25년간 의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을 100회 이상 실시해 연인원 2만명 이상이 방사선과학 지식을 습득했다. 연구부문에서 1984년 이후 20년간 총 729편의 논문을 해외학술지에 발표해 한국방사선의학이 세계 4대 강국에 진입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국내의학계의 국제학술지 발표를 선도하고 있다.

진료부문에서는 1963년의 총 검사건수가 1만8천858건이었는데 2003년에는 78만5천983건으로 증가해 지난 40년동안 약 40배의 성장이 있었고 연평균 15%의 증가가 있었다. 이로써 병원의 성장규모와 방사선검사의 임상활용도 증가를 알 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 교실사에는 시대별 행사 및 인물사진, 사라진 검사, 역사속의 장비를 수록했고 동문 회고록에는 8명의 동문이 과거 의국원으로 수련받던 시절을 회고하는 장문의 글을 실었다. 동문인명록에는 교실수련동문을 비롯하여 360명의 동문의 사진을 실었다.

이 교실사는 한국 근대 의학사에서 방사선과학 발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학문연구 중심으로서의 서울대학교 방사선과학교실의 성장 배경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실사 편찬은 박재형 전 주임교수의 주도로 편찬위원장 장기현 교수와 김주완, 한만청 명예교수를 비롯한 모든 교실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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