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백내장" 안과 입원환자 중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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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백내장" 안과 입원환자 중 가장 많아
  • 박현
  • 승인 2004.08.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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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는 각결막질환, 굴절 및 조절이상 순
안과를 찾는 외래환자 가운데 각막 및 결막질환이나 굴절 및 조절이상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환자 중에는 노인성 백내장 환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외래 신환은 남자의 경우 10세 미만 환자와 40대가 가장 많았고, 여자의 경우 20대, 10세 미만, 40대, 50대 순이었다. 입원환자는 남자의 경우 60대, 40대, 50대 순이었으며, 여자는 60대, 70대, 50대 순이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최근 발간한 "2003년도 김안과병원 연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3년도 의무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외래환자의 질환별 순위는 각막 및 결막질환이 5만9천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굴절 및 조절이 5만8천233건, 망막 및 유리체가 4만2천60건이었다. 이어 눈물기관 및 안와질환(2만8천993건), 백내장 및 수정체(2만4천99건), 눈꺼풀질환(1만8천587건), 녹내장 및 시신경(1만8천312건), 사시(1만5천40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중 총 외래환자는 34만2천833건이었다.

7만1천289건의 신환만을 대상으로 한 성별 연령별 통계에서 여자가 3만8천981건으로 3만2천308건의 남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남자는 10세 미만이 6천2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30대, 50대의 순이었으며 70세 이상(1천639명)이 가장 적었다. 여자는 20대가 5천936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세 미만, 40대, 50대, 60대에서 5천500명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연령대는 10대로 2천953명이었다.

외래 신환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65%, 경기가 22%, 기타지역 13%였다.

입원환자는 총 9천112명 가운데 노인성 백내장이 3천6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망막의 열공이 있는 망막박리, 연소성 백내장, 선천성 안검내반 등의 순이었다.

입원환자의 성별 통계는 남녀가 비슷했고 연령별로는 남자는 60대(970명) 40대(846명) 50대(820명) 10세 미만(538명) 순이었다. 여자는 60대(1천314명) 70대(1천291명) 50대(654명) 10세 미만(562명) 순이었다.

또 1만4천130건의 수술 가운데 백내장수술이 5천7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검성형수술(1천182건) 안검내반증 수술(1천90건) 유리체절제술(907건) 익상편 수술(686건) 망막박리수술(654건) 사시수술(60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5만6천755건의 안과검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검사는 망막 안저 촬영(1만4천746건)이었고, 형광 안저 촬영(7천24) 망막 전위도 촬영(6천699건) 초음파 검사(5천920건) 정밀시야검사(5천599건) 각막내피세포검사(5천254건) 순이었다.

한편 최근 김안과병원은 개원 후 처음으로 연보를 발간하면서 동시에 병원 소개 브로셔도 발간했다. 연보는 개황, 연구 및 교육활동, 진료활동, 부록으로 나누어 2003년도 병원의 여러 활동모습을 담았으며, 앞부분에 2003년도 주요활동사진과 주요 통계에 대한 그래픽을 실어 개괄적인 모습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로셔는 "Eye Care Human Care"라는 김안과병원의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가 편안해 하고" "안과 분야의 한국 의료를 이끌어나가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염원을 담았다.

32페이지 분량의 브로셔는 망막센터, 백내장센터, 라식센터 등 센터 소개, 녹내장과, 안성형과, 소아안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 진료과 소개, 안과종합검진, 첨단안과장비 소개, 명곡안연구소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고급 종이와 별색인쇄를 사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했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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