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고통과 아픔 함께 나누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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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고통과 아픔 함께 나누고 싶어
  • 한봉규
  • 승인 2005.12.01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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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병원 수 간호사 최남정 씨
"환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최선을 다해 관심을 갖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합니다."글로리병원(원장ㆍ이육노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461-3) 내과병동 수간호사 최남정(36)씨.

24시간 병동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원활히 돌아가게 하고 병동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보조인력 및 간병인 등과 함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질적, 양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간호사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곧바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할 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비록 작은 말 한마디 작은 미소하나이지만 그것이 고객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가듯이 우리들의 역할이 얼마나 큰 지를 새삼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며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나름대로 긍지와 보람 속에 열심히 근무에 임하고 있다는 최 간호사.

간호사의 길로 들어선 이상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평생토록 남을 위해 봉사와 희생을 하고 푼 것이 앞으로의 작은 인생목표이자 기대라고 밝히는 그녀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아픔과 기쁨을 듣다보니 여려가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따뜻한 모습의 간호사가 되는 데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심정이지요"

남을 돕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적인 프로정신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하는 최 간호사는 지금의 간호사 생활도 만족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의료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지구촌 오지에 따뜻한 간호의 사랑을 펼쳐 보이고 싶은 것이 미래의 또 다른 바람이며 찬송가를 크게 부르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것이 취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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