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효능 속속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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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 효능 속속 밝혀져
  • 박현
  • 승인 2005.11.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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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서 발표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레비트라에 대한 효능 및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모두 제3의 기관을 통해 조사된 결과로 객관성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2개월간 바데나필(레비트라) 처방을 받은 20세 이상 발기부전 환자 387명을 대상으로 약물시판 후 조사(PMS)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81%(281명)가 발기능력이 향상됐다고 답변했으며 90%(289명)가 IIEF-5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됐고 78%(269명)가 바데나필(레비트라) 치료효과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한 이유로는 발기 강직도(80%), 안전성(54%), 효과의 신속성(45%) 순이었다.

또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제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기부전에 대한 세가지 PDE-5 억제제의 효과비교 및 선호도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 조사에서 레비트라는 비아그라와 공동으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으며 부작용 보고건수는 비아그라보다 낮았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차 의료현장에서의 발기부전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2004년 7월1일부터 2005년 8월19일까지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약물시판 후 조사" 연구회 회원들로 하여금 2개월간 바데나필(레비트라) 처방을 받은 20세 이상 발기부전환자 387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형태로 조사했다.

초진 시에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사회경제적 지표 및 한국어판 IIEF-5 설문을 실시했고 발기부전 관련 병력 및 동반질환에 대해서는 진료의가 기입하도록 했다. 재진 시에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IIEF-5 설문과 치료 만족도를 조사했고 안전성은 진료의가 평가했다.

조사결과 중에서 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한 결과를 보면 환자의 51%(194명)는 경증, 31%(118명)는 중등도, 18%(66명)는 중증의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32%(114명)는 다른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고 그 대부분은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제재였다. 발기부전과 동반된 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양성 전립성 비대증, 우울증, 말초혈관질환 순이었다.

바데나필(레비트라)에 대한 환자의 평가를 살펴보면 81%(281명)의 환자가 발기능력이 증진됐다고 답변했으며 IIEF-5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된 대상자는 90%(289명)이고 78%(269명)가 바데나필 치료효과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환자가 만족한 이유로는 발기강직도 우수를 꼽은 답변(80%, 215명)이 가장 많았으며 안전성 우수(54%, 145명), 효과의 신속성(45%, 122명), 적절한 약효 지속시간(36%, 98명), 편한 복용법(33%, 8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작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7.3%(25명)의 환자들이 약물복용 중 이상반응을 보였으며 이중 5.7%(22명)가 약물과 관련된 것이었으나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보고된 이상반응은 안면홍조 11명, 두통 4명, 비충혈 2명, 위장장애 2명, 색각 이상 1명, 현훈 1명 등이었다. 발기능력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흡연자(p=0.02),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p=0.04), 저소득(p=0.01)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기능력 증진의 분포가 높았다. 연령, 비만여부, 발기부전의 중증도, 발기부전 치료경험, 초기 투여약물의 용량, 이상반응 여부, 음주, 운동, 신체 활동량, 학력 등의 요소는 발기능력 증진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강한구 전무는 “발기부전은 1차 진료를 받는 성인 남성환자에게서 유병율이 30% 이상일 정도로 매우 흔한 건강문제이기 때문에1차 의료현장에서 발기부전의 선별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1차 의료 현장에서의 바데나필에 대한 평가가 없었는데 이번에 대한가정의학회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바데나필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레비트라에 대한 효능은 지난 11월15일부터 있었던 대한비뇨기과학회 제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 등이 실시한 "발기부전에 대한 세가지 PDE-5 억제제의 효과비교 및 선호도 연구"가 그것인데 이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38∼72세 100명의 발기부전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본 조사발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특정 기업의 관여 없이 3사의 제품을 비교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결과를 살펴보면 선호도 측면에서 레비트라와 비아그라가 33%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시알리스 26%) 레비트라 선호의 이유는 빠른 효과, 한 차원 높은 발기력, 단단한 강직도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레비트라와 비아그라 중 부작용 보고건수는 비아그라가 22.7%, 레비트라 16.3%로 비아그라가 높았다.

※IIEF : 발기기능, 오르가슴 기능, 성적욕구, 성교만족과 전반적인 만족도 등의 영역에 관한 15개 항목의 문제목록. 이를 5개 항목으로 줄인 것이 IIEF-5임.

※레비트라(LevitraR)에 대하여
레비트라(LevitraR-Vardenafil HCI)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발기를 억제하는 대표적 효소인 PDE-5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다.

PDE-5 억제제는 성적자극으로 인한 발기반응을 연장, 혹은 강화하기 위해 PDE-5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레비트라의 빠른 발현력은 몬토시(Montorsi)를 비롯한 다수 박사들에 의해 실시된 스톱워치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으며 이 연구에서는 레비트라10mg를 복용한 남성 중 일부가 빠른 경우 10분 이내에 성적자극에 의한 발기가 가능함을 보였다.

또한 스티프(Stief) 박사에 의해 진행된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레비트라10mg을 복용한 남성 대부분이 복용 후 15분 이내 성적자극에 대해 발기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남성의 성태도 연구(MALES)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대부분의 남성들은 빠른 발현력을 발기지속 시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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