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치매 등 치료물질 연구비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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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치매 등 치료물질 연구비 200억 투자
  • 정은주
  • 승인 2005.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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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치료효과 있는 후보물질 AAD-2004
보건복지부는 11월 24일 치매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에 치료효과가 있는 후보물질로 개발된 AAD-2004 연구개발비로 2006년부터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시행된 과학기술부 뇌연구 프론티어사업에서 알츠하이머와 치매, 파킨슨병 등에 치료효과가 있는 후보물질로 개발된 AAD-2004를 알츠하이머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자 전임상시험 및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이같이 투자하게 된 것.

알츠하이머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물질로 평가되는 AAD-2004의 약효와 동물독성평가 등 전임상시험과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을 추진해 치매치료물질로 개발하게 된다.

주관은 복지부가 하고 국내외의 유수 임상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실용화사업단을 구성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 사업시행 계획과 평가 등 주요사항을 심의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00억원의 재원이 투입되며, 정부 연구개발비 120억원과 참여기업인 (주)뉴로테크가 80억원을 충당한다.

복지부는 “1단계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09년에 수천억원 규모의 기술가치가 창출되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3단계 임상시험까지 완료돼 본격적인 시장진입이 이뤄지면 2013년에는 세계 치매약물시장의 최소 5%를 점유하게 돼 연간 4천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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