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의약품광고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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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의약품광고 대폭 증가
  • 최관식
  • 승인 2005.11.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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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 집중적으로 늘고 기각률 낮아져
제약산업이 호경기를 맞고 있음을 반영하듯 올 3분기까지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분은 대부분 방송광고에 국한됐으며 또 기각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건수는 모두 424건으로 지난해 347건에 비해 22.2%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기각건수는 19건으로 기각률이 전체의 4.5%에 불과해 지난해 38건, 10.9%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 48건, 2월 55건, 3월 76건, 4월 42건, 5월 45건, 6월 35건, 7월 39건, 8월 41건, 9월 34건으로 3월에 심의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별로는 인쇄매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56건에서 올해 283건으로 10.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방송매체의 경우 각각 91건에서 141건으로 무려 54.9%나 증가했다.

기각률은 인쇄매체 13건(4.6%), 방송매체 6건(4.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1%와 7.6%에 비해 대폭 낮아졌으며 이는 사전심의제도 정착에 따른 규정 숙지와 제약사 광고책임자들의 사전심의위원회 참여 영향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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