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S(55.여)씨는 지난 23일 시를 방문해 희귀병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치료비로 써 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S씨의 남편인 C씨는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이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했었는 데 올 8월께 암으로 숨졌으며 1억원은 S씨가 남편의 치료비조로 마련해 두었던 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씨의 뜻대로 희귀병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29명)의 치료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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