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옴론, 국내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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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옴론, 국내시장 진출
  • 박현
  • 승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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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질환 및 여성용 건강관리 제품 총 6종 출시
LG상사(대표 금병주)는 LG상사-옴론 신제품발표회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하고 국내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혈압계·체온계 등 건강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업체인 일본 옴론헬스케어㈜(대표 아카보시 케이이치로(赤星 慶一) Omron Healthcare Co., Ltd.)는 현재 전 세계 가정용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서 특히 혈압계 분야에서는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 3월 LG상사와 전략적제휴를 체결하고 한국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가정용 혈압계휴대용 심전도계 등 심혈관계질환 측정 제품군 3종과 체지방계<사진>와 부인용 체온계 등 여성용 건강관리 제품 3종을 포함한 총 6종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LG상사는 고혈압 및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질환이 국내 사망원인 1위인만큼 심혈관계 질환관리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요구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심혈관계질환 측정기의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심혈관계질환 측정제품은 독일미국일본 의학협회 추천 제품이자 부정맥 검출기능을 탑재한 가정용혈압계(HEM-1000)와 세계 초소형의 휴대용 손목형혈압계(HEM-650) 및 휴대용 심전도계(HCG-801) 등이다.

한편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 여성용 건강관리 제품의 경우 체연령 및 골격근까지 측정하는 체지방측정기(HBF-354IT), 사무직 여성용 초소형 저주파 자극기(HVF-158) 및 부인용체온계(MC-410) 등이 소개됐다.

또한 LG 상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포탈 사이트인 365홈케어(대표 조계현, www. 365homecare.com)와 제휴를 맺고 가정용혈압계 모든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시행할 수 있는 "365홈헬스체크"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옴론 혈압계 구매고객은 집에서 간편하게 혈압수치를 측정하고 측정된 수치를 365 홈케어에 등록한 후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상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2개월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LG상사 조병상 상무는 “가정용 의료기기시장은 성인병의 확산과 비만인구의 증가로 오는 2008년에는 1천500억원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옴론의 기술력과 LG상사의 영업력이 만나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도록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인의 주 사망원인이 되는 암, 심장병, 뇌졸중 같은 질병은 과음과식 스트레스 및 운동부족 등 생활에서 오는 생활습관병인만큼 가정에서 매일 진행하는 건강상태 점검 및 관리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알리는 365홈헬스체크 마케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상사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 이후 할인점, 의료기기 전문점 및 병원, 약국 등을 통해 옴론 가정용 의료기기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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