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외과 5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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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외과 50주년 기념식’ 가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12.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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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신장이식 등 외과학 발전 이끌어
지역 최초 신장이식에 성공하는 등 외과학 발전을 이끌어온 대전성모병원 외과가 50주년을 맞았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12월13일 저녁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외과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남 병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외과학교실 오세정 주임교수,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 대전성모병원 안창준 전 의무원장을 비롯한 원로 교수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격려사, 외과 50년 회고, 50년사 발간사업 발표,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는 지난 1969년 11월 개설된 이래 위암 수술에서 광범위 림프절 곽청술 도입, 대전·충청지역 최초의 신장 이식, 국내 최초 대장암 환자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면서 국내 의학계를 선도해 왔다.

또한 위암수술, 고도비만수술, 간절제술, 췌장절제술 등 다양한 질환에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을 적용해 치료의 완성도와 환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 밖에 유방센터, 최소침습복강경수술센터, 탈장센터, 다학제 협진 암센터를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대전‧충청지역 첨단진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상권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장은 “지난 50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 50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탐구,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외과를 목표로 새로운 인재 발굴, 신뢰관계 형성, 과감한 투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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