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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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추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2.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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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4차 회의 개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최근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은 4차위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와 관계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그간 개인 의료데이터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만 보유되고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정작 정보주체인 개인은 열람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환자) 중심으로 질 높고 의료비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전략은 전체적인 방향성 및 추진전략에 대한 특위 위원 및 관계부처 간 합의를 정리한 보고서로, 향후 디지털헬스케어특위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과제별 세부 추진 계획 및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병규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에게 데이터 권리를 부여하고 이 데이터를 스스로 활용‧공유함으로써 의료정보 자기결정권이 보장되고 의료서비스 혁신이 유발되는 생태계를 조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아울러 4차위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의 결과물인 데이터3법이 현재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20대 국회가 이 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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