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병동 입구 전체 스크린도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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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병동 입구 전체 스크린도어 설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1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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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보호자 목걸이형 출입증 지급…지정 면회 시간에만 면회 가능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해 전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하고 12월12일부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보건복지부 병문안 기준을 근거로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13개 전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를 완료하고, 효율적인 출입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 보호자는 입원 등록 시 입원수속 창구에서 지급 받은 목걸이형 출입증을 통해 출입하며 보호자에게는 1개의 출입증이 지급된다.

지정 시간에만 면회가 가능하고 지정 시간 외 출입은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제한되며, 외부 물품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지정 시간 외 1, 2층 카페 등 편의시설 및 로비에서 면회가 필요할 경우 또는 3인 이상의 병문안객 집단 면회가 필요할 경우 병동 휴게실에서 면회를 실시하고, 환자에게 배부되는 병문안객 관리대장에 인적 사항을 기입한다.

면회 시간은 일반병동 및 간호간병통합병동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12시와 오후 6~8시, 중환자실은 오전 11~11시30분, 오후 7~7시 30분이다. 이외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1인으로 제한되며, 별도 지정 시간에 출입 가능하다.

또한 감염성 질환 전파 우려가 있는 급성 감염 증상이 있는 면회객이나 최근 1개월 이내 호흡기결핵, 수두, 홍역 및 기타 감염성 질환으로 치료 중인 사람도 병문안이 제한된다.

김용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자와 보호자, 병문안객의 건강과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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