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변화와 혁신 시동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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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변화와 혁신 시동 걸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12.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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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혁신위원회 공식 출범·운영
위원장에 강현섭 전 감사…내·외부 인사 6명으로 위원 구성
전남대학교병원이 건강한 병원문화 쇄신을 위해 12월12일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혁신위원회는 병원 행정동에서 이삼용 병원장·강현섭 위원장 등 병원 간부와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6개월간의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이날 출범한 혁신위원회는 비리의혹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내부 규정 및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 작업을 진두지휘해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 신뢰와 감동의 병원으로 재도약하는데 중심이 될 전망이다.

혁신위원회는 내·외부 인사 각각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를 맡았던 강현섭 전 감사가 임명됐다.

특히 혁신위원회는 인사, 구매 및 자산, 조직문화 등 크게 세 분야의 제도 개선에 주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 △각종 물적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투명성 강화 △환자중심 병원을 위한 경영 △병원 운영 등과 관계된 제도 등의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한다.

또 혁신위원회는 제도 개선에 대한 시민과 직원들의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전화(062-220-4651~2)와 메일(innohos@cnuh.com) 등 ‘소통창구’도 마련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혁신위원회가 그간 조직 내 곪았던 오랜 상처를 과감히 도려내고, 건강한 새 살을 돋을 수 있도록 혁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현섭 위원장은 “최근 현안사항을 포함해 조직문화의 전반에 걸쳐 불공정·비효율성을 발본색원하고 명실상부한 환자중심병원의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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