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본예산 72조 5천148억원 대비 무려 13.8%(10조 121억원) 증가
보건복지부 소관 202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 대비 증액 2천443억원, 감액 5천377억원으로 2천934억원 순감액된 82조 5천26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9년 본예산 72조 5천148억원 대비 무려 13.8%(10조 121억원) 증가한 규모다.정부안 대비 증액된 분야는 32개 세부사업에 2천443억원 규모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기존에 초등학생까지 지원하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른 희귀·난치질환 임상연구 제도 마련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예산 12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감액된 규모는 5천377억원 수준이며 국민연금 급여지급이 4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회계별로 예산은 2019년 대비 14.2%(6조 4천215억원), 기금은 13.1%(3조 5천907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는 2019년 대비 14.2%(8조 6천568억원), 보건분야는 11.7%(1조 3천554억원)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0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연내에 철저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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