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지부 예산 82조 5천26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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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복지부 예산 82조 5천269억원 확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2.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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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본예산 72조 5천148억원 대비 무려 13.8%(10조 121억원) 증가

보건복지부 소관 202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 대비 증액 2천443억원, 감액 5천377억원으로 2천934억원 순감액된 82조 5천26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9년 본예산 72조 5천148억원 대비 무려 13.8%(10조 121억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안 대비 증액된 분야는 32개 세부사업에 2천443억원 규모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기존에 초등학생까지 지원하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른 희귀·난치질환 임상연구 제도 마련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예산 12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감액된 규모는 5천377억원 수준이며 국민연금 급여지급이 4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계별로 예산은 2019년 대비 14.2%(6조 4천215억원), 기금은 13.1%(3조 5천907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는 2019년 대비 14.2%(8조 6천568억원), 보건분야는 11.7%(1조 3천554억원)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0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연내에 철저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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