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市 강석희 부시장을 초청, 의대 4강의실에서 교원 및 의대생을 대상으로 "21세기 한국의 국제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강 부시장은 특강에서 “한국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비전과 함께 계획적인 개발, 수준 높은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고대의대가 미국 UCI의대와 교류협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을 준 강석희 부시장과의 각별한 인연에 따른 것으로 고대의대는 강석희 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상용 학장은 “이렇게 고대의대를 방문해 특강을 해주신 강 부시장님께 감사드린다. 현재 미국 어바인시의 세계화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고대의대가 세계적인 의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석희 부시장은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성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이민, 오렌지카운티에서 15년 동안 전자제품 판매업에 종사하다 정계에 진출해 지난해 11월 시의원 당선에 이어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市의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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