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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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수상자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12.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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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학교육연구원, 조정원 약사 논문 및 문진영 약사 외 3인 수상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한옥연)은 12월4일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2019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연구원은 2013년부터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약제업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논문으로 선정되면 연구원으로부터자체 재원으로 1천만원을, 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심사 승인을 거쳐 1천5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병원약사의 임상약제업무 개선 방안 혹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선정된 논문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정원 약무교육파트장의 ‘의료기관 질 향상 연구의 효과 평가’로, 1천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1년간 연구를 수행해 2020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2021년 11월까지 SCI급 학회지에 연구논문이 수록될 예정이다.

재단 자체 재원으로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연구논문은 삼성서울병원 김정미 약제부장이 책임연구원을 맡은 ‘의료기관 약사 행위수가 상대가치 적정성 평가 및 개선 방안’ 주제 논문으로, 1년간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에서 함께 진행되는 학술상 시상식은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병원약학 관련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SCI 혹은 SCIE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의 심의 승인을 거쳐 상패와 상금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문진영(국립암센터 약제부 약무과장), 최경숙(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무정보팀장), 박효정(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박미선(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총 4인이 선정됐다.

이번 학술상 심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를 위원장으로 약대 교수 5인, 병원약사 4인, 총 9인으로 구성된 학술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은숙 이사장은 “최종 후보에 오른 논문은 모두 SIC급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인 만큼 완성도가 높고 임상 업무 활용도나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도가 우수했기에 수상작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병원약제업무 관련 연구와 논문 게재가 더욱 활발하고, 학술상에 도전하는 논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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