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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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11.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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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운동선수 고용 MOU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25일 의료원 3층 소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와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유지를 위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조승연 의료원장,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전재운 의원,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과 이용석 기획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7월 공포된 인천시 조례(인천광역시 체육 진흥조례 제16조2 장애인 등록선수 및 등록지도자의 고용)에 따라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관내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운동여건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을 고용하는 공공기관은 장애인고용촉진법 및 직업재활법 제28조 1항에 따라 3.4%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기관의 여건상 이를 준수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면서 장애인 의무 고용률 미달에 따른 고용부담금 해결,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시 출자․출연기관중 가장 처음으로 장애인운동선수들을 고용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속 근로자로서 가족의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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