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행복 노래하는 힐링 음악회' 열어
상태바
인천의료원,'행복 노래하는 힐링 음악회' 열어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11.30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 보호자 ,자역 주민 등 함께 어울려 진행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30일오후2시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9 행복을 노래하는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설공단 근로자문화센터 가곡반 인연경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공연은 입원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한 위문 공연 형식으로 오랜 시간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가을의 정취를 음악으로 전했다.

이번 공연은 김보배 반주자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소프라노 유지은, 이향숙 바리톤 송선구, 미르 남성중창단, 누리 여성중창단이 봄처녀, 그리운 금강산 등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가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줬다.

또, 소영미 해금연주자의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연주와 인천 아코디언팀이 특별 찬조 출연해 만추(晩秋)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인연경 가곡반 단장은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잊지 못할 멋진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승연 의료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서 따뜻하고 소중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료원은 환자와 지역주민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