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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설 서석조 박사 20주기 추모사진전 개최
학교법안 동은학원, 순천향 설립 의미 되새겨
2019년 11월 30일 (토) 11:14:39 한봉규 기자 hbk@kha.or.kr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김성구)은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초까지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해 부속 서울병원, 부천병원, 구미병원, 천안병원을 순회하며 향설 서석조 박사 20주기 추모 사진전을 갖는다.

순천향의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1921. 4. 2 – 1999. 12. 19)의 광제인술(인술로 인간을 이롭게 하고 널리 구제)의 철학과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기와 일본유학, 미국유학, 코넬의대 강사,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의대 재직시절 사진을 비롯해 순천향병원 개원, 순천향의대 개교, 마지막 진료 등 40여점의 사진과 상장, 학위기, 수료증명서, 신문 기사 등을 전시하고 있다.

11월 25일에는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김성구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교일 순천향대학교총장, 황경호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서울병원장, 이문수 천안병원장, 신응진 부천병원장, 임한혁 구미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향설 서석조 박사는 192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일본경도부립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내과조교, 뉴욕벨브병원 신경내과 레지던트, 코넬의대 강사, 연세의대 내과 조교수, 세브란병원 내과과장, 가톨릭대학교 내과 주임교수, 백병원 내과부장 등을 역임했다.

1974년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 순천의료재단을 설립, 순천향병원을 개원하고 1978년에는 순천향의과대학을 열었다. 이후 구미병원과 천안병원을 잇따라 개원했다.

개업의로서는 처음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사립대 의료원 제도 정립에도 기여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1호 의학박사이며, 뇌졸중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우리나라 신경내과 분야의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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