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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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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관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11.2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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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세상의 판이 바뀌고 있다고 얘기한다. 어떤 세상에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 여기저기서 떠들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과연 무엇일까?

과거 산업시대에는 1을 만들 때 1만큼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면 10의 노력과 비용을 투자하면 10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노력과 비용에 따른 성과가 비례로 나타나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였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시점을 지나면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대로 변화했다. 직선과 곡선이 만나는 시점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기업은 일반적인 1단계 성장을 거쳐 새로운 기술의 2단계 성장을 이뤄낸다. 이후 완전히 다른 차원의 플랫폼 만드는 3단계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과정이 된다. 그것이 새로운 사업으로 선정돼 1단계로 다시 시작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기업은 성장한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 3단계가 부족하다.

기업은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가능성을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결국 사람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주가 최고였으나 기술이 발전되자 이들은 몰락했다. 2차 산업혁명 때는 대량으로 생산하는 자가 강자가 됐으며, 3차 산업혁명 때는 IT 기술자들이 강자로 떠올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또 다른 변화가 올 것이다. 기업 조직구조의 변화가 올 것이며, 의사결정 프로세스 또한 변화할 것이다. 인재들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과 디지털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구글의 인사제도는 매우 선진화 되어 있다. 누가 회사를 언제 나갈지를 예측해서 그 사람들을 집중해 지원함으로써 인재관리를 하고 있다. 이는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과학적 인사관리 방법이다.

한국의 기업 문화에는 3가지 문제점이 있다.

한국은 권위에 복종하는 문화이다. ‘자신’보다는 ‘가족’과 ‘조직’이 중요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조직의 성공을 더이상 담보하지 못한다. 새로운 것의 창출이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관계 형성을 잘하지 못한다. 외국 사람들의 관점에서 한국인은 업무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차갑게 느껴져 친근하게 다가갈 수 없다는 인상을 준다. 따듯한 감성이 요구된다.

또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없다. 체면에 얽매여 도전적인 일을 두려워한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려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10년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한국의 조직 문화가 누군가 성장하고자 도전하는 이를 권위로 누르거나, 체면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못하게 하는 문화가 되지 않길 바란다. 

[정리 : 박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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