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102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상태바
병원협회, 102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1.21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HC 참가 및 후원 증가, 일반연수교육 확대 등 실적개선 반영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 임원보선 및 신규입회 등 심의 의결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11월21일(목) 서울드래곤시티 3층 한라3룸에서 2019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102억 규모의 추경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

추경예산안은 KHC 참가 및 후원 증가, 일반연수교육 확대, 개인정보자율점검 축소 등 실적개선 및 사업 변경 등을 반영해 편성했다.

또한 의료인력 비대위 및 미래정책특위 활동, 중소병원 및 의료인력 관련 연구 확대 등 관련 예산을 추가했다.

2019년도 추경예산안은 원 예산 101억6천968만원보다 3천864만원이 늘어난 102억 832만원이다.

임영진 회장은 정기이사회 인사말에서 “병원계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카운트 파트너인 정부나 직역단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것부터 양보하고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불합리한 법안이 상정되지 않도록 대국회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의료인력난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에 대해서도 비상대책위원회와 TF를 운영해 적극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기초가 튼튼해야 가능하다”며 “그 기초가 바로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역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며, 병원계가 단합하고 협력해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의사항 중 임원보선에서는 △부회장 김영모(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부회장 겸 대외협력위원장 박용우(이라의료재단 천안요양병원 이사장) △법제위원장 문병인(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경영위원장 최호순(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보험위원장 유인상(영등포병원 의료원장) △총무위원장 이승훈(을지대학교 의료원장) △의무위원장 박우성(단국대학교 의료원장) △보험부위원장 박춘근(수원윌스기념병원장) △대외협력부위원장 이필순(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 △수련평가이사 윤호주(한양대병원장) △노사협력이사 손진호(칠곡경북대병원장) △상임이사 손덕현(이손요양병원장) △상임이사 조성민(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상임이사 이성순(인제대 일산백병원장) △이사 한동수(한양대구리병원장) △이사 이정주(부산대병원장) △이사 고삼규(대구경북병원회장/보광병원장) △보험부위원장 오주형(경희대병원장) △의무부위원장 권순석(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장) △정책이사 김성민(의료법인 인석의료재단 이사장) △의무이사 이성순(인제대 일산백병원장) △부회장 김연수(서울대병원장) △미래정책특별위원장 백롱민(분당서울대병원장) △상임이사 이형래(강동경희대병원장) △상임이사 김홍주(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장) △상임이사 김성호(영남대병원장) △상임이사 최원준(건양대 의료원장) △이사 이동수(대전충남세종병원회장/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의무원장) △이사 유경호(한림대성심병원장) △이사 김대성(양산부산대병원장) △이사 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상임이사 이윤경(강릉동인병원 이사장) △상임이사 이홍기(건국대병원 의료원장) △상임이사 조승연(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인천광역시의료원장) △이사 김철승(예수병원장) △이사 이영상(분당제생병원장) △이사 조치흠(계명대동산병원장) △이사 이동석(동국대경주병원장)<임명일자 순> 등 38명을 심의, 의결했다.

기관회원은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등 25개 병원의 입회를 승인했다.  

개인 회원 입회와 관련해서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자격기간을 2019년 9월1일부터 2020년 8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주요 회무보고 사항에서 정책분야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동향과 본회 TF 운영,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 연구 추진, 환자안전의료정책협의체 운영 등과 병원협회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자원정책분야는 간호인력 수급,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보건의료위원회 발족,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 등과 각종 토론회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미래정책특별분야는 남북의료협렵분과 전문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 대응분야 전문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경영분야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특례 개정과 전기요금체계 개선 등에 대한 건의와 의료시설 에너지관리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의무분야는 일회용기저귀 분류체계 개편 등을 보고했다.

병원평가분야는 감염예방관리료 관련 인증 재조사 시행,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추진 계획안, 의료법 개정안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보험정책분야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기준 개선, 민간보험 진료비 분쟁,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등에 대한 병원협회의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보험급여분야는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계약 및 보험료율 인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계획,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보조생식술 급여기준 확대 방안 등을 설명했다.

대외협력분야는 국회 주요 활동에 대해, 수련환경평가분야는 수련환경평가 실시, 수련병원 및 수련전문과목 지정안, 정원책정 등을 보고했다.

회원협력분야는  KHC 2019 및 병원의료산업전시회, 2019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개최와 병원협회 창립 60주년 국제사회공헌활동(캄보디아 의료봉사)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국제분야는 IHF 세계 병원 콩그레스 참가, AHF 이사회 참석, 병원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CES2020 탐방연수 개최 등을 설명했다.

학술분야는 KHC 2019 개최 결과, 병원 임직원 연수, 환자안전교육 등을 보고했다.

홍보분야는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관련 홍보 역사관 설치 운영, 60년사 발간 등을, 전산정보분야는 병원의료정보화 발전 포럼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규약 개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