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미얀마 SSC병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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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미얀마 SSC병원과 MOU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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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강북힘찬병원에서 10일간 의료진 연수 진행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사진 왼쪽)과 모모(MO MO) SSC병원 부원장.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11월20일 부평힘찬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SSC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월21일부터 12월4일까지 약 10일간 SSC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모모(MO MO) SSC병원 부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힘찬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SSC병원과 다양한 의료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힘찬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전수해 SSC병원의 한국식 관절·척추 전문센터 건립 추진 등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연수단 가운데 의사는 수술 전후 환자케어, 수술 후 재활 등 임상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과 수술참관 등을 진행하며, 간호사는 외래, 수술, 입원, 내시경환자에 대한 간호시스템, 물리치료사는 열전기치료, 통증치료, 운동치료 등 물리·재활치료시스템에 대해 각각 연수를 받게 된다.

힘찬병원은 연수기간 동안 미얀마어 전문 의료 통역인을 파트별로 배치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미얀마 최고의 사립종합병원인 SSC병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두 기관이 향후 다양한 의료교류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서로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힘찬병원은 지난 10월 한 달간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외상센터 소속 의료진들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미얀마 의료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또 러시아 사할린 힘찬병원,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1월25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에도 활발히 진출해 의료한류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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