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붕해 필름 기술로 건기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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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붕해 필름 기술로 건기식 시장 진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11.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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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에브릿과 필름제형 건기식 연구개발 MOU 체결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에브릿(대표이사 정은수)과 구강붕해 필름제형(ODF)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등 사업전반에 걸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1월21일 밝혔다.

㈜에브릿은 이화수전통육개장 외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국 200여 개의 매장에서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는 식품 전문회사다. 카이스트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전문 관계사인 ㈜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통해 출범 2년 만에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제약은 이번 MOU 체결로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접목한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홍삼, 콜라겐 등 건강식품을 개발해 식품 시장에 함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건기식 연구개발 MOU를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상반기에 첫 번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제약과 에브릿은 지난 6월 콜라겐 필름 CH.V 총판계약을 체결해 함께 식품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연구개발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본격적으로 건강식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제약은 세계적인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인도네시아, 페루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허가취득과 수출선적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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