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제약회사인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유소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코점막 보습제 "오트리잘"을 출시했다.

오트리잘은 코점막의 건조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보습제로 식의약청으로부터 코점막 건조증상 완화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이다.

요즘과 같은 대기오염으로 숨쉬기 힘들 때, 환절기나 냉난방 장치로 실내 공기가 건조할 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2세 미만의 소아들도 쓸 수 있을 만큼 자극이 없고 순하다.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비염,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등 만성 코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 평상시 오트리잘을 이용해주면 코 분비물의 배출이 보다 용이해지고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는 등 증상을 개선시킨다

오트리잘은 우리 몸과 동일한 삼투압 농도인 동일한 염화나트륨(Nacl) 0.74% 제품이다. 또 인산염이 코점막의 PH를 6.5∼8.3 사이로 조절해주기 때문에 체액 균형효과가 뛰어나다. PH나 삼투압 농도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체액 균형이 깨지면서 세포막의 저항력이 약해져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또한 수분 흡수를 빠르게 도와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코 점막 보습효과가 뛰어나며 코섬모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서 건강한 코를 유지시킨다.

오트리잘은 위생에도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 세균번식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한번 외부로 흘러나온 액은 역류하지 않는 위생 밸브를 장착해 미생물 발생 및 번식으로 인한 오염이 되지 않도록 한 것.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코가 건조할 때 일반식염수를 구입해 코를 씻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식염수의 경우 개봉 후 2∼3일만에 세균이 번식하는 등 위생상으로 문제가 있다.

용량을 작게 해서 포켓사이즈로 제작해 휴대와 사용이 편리하다. 오트리잘의 용량은 15ml로 120회 사용량이며 1일 최대사용량으로 계산해도 한달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7천원으로 시중 약국에서 구입하면 된다.

한국 노바티스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이제형 부장은 “코는 하루 1만리터 이상의 공기를 정화해 적정한 온도와 수분을 포함시켜 폐로 보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콧속의 충분한 수분공급과 오염물질 제거는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요즘과 같은 환절기 날씨에는 이미 대중화된 인공누액처럼 건조해진 코점막을 촉촉히 하는 오트리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