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메디컬타운 시대의 위대한 첫걸음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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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메디컬타운 시대의 위대한 첫걸음 내딛었다'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11.1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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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개관..10년 내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발돋움

한림대강남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해온 ‘한림메디컬타운’건립을 알리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11월 5일 지난 2017년 4월 첫 삽을 뜬 후 2년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친 끝에 완공된 신관 개원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자 진료와 함께 새로운 의료 환경의 페러다임을 제시하는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신관 오픈은 병원이 계획하고 있는 한림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병원발전의 제2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구 병원장은“이번 신관 개원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대표병원으로의 위상과 함께 병원이 추구하고 있는 ‘한림메디컬타운’ 건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1세기를 리드하는 새로운 의료환경의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의료를 책임져나가는 최고의 명품병원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병원장은“ 해외유수 병원이 건물을 여럿 두고 환자가 필요한 정밀, 첨단의료를 원스톱으로 받게 하며 지역 건강을 책임지는 것처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단순 병원이 아닌 환자중심의 메디컬타운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신관은 대지면적 5,292㎡(1,600평), 연건평 26,268㎡(7,946평)으로 지상 7층 지하 6층 신관 1동과 지상 6층의 신관 2동으로 지어졌다.

지상 3층으로는 두 동 사이에 연결통로를 설치해 고객과 직원의 동선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신관 1동에는 ▲1층은 접수, 수납, 외래 채혈실, 주사실, 원무팀▲2층에는 산부인과,이비인후과 외래▲3층은 검사실, 분만실, 고위험산모실▲4층 산부인과 병동▲5층은 소아청소년과 병동▲6층 수술실▲7층은 옥상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신관 2동은▲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2층 안과 외래▲3층은 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4층 가정의학과 외래 검진센터▲5층은 일일병동, 의국▲6층은 옥상정원 등으로 이뤄졌다.

지하에는 1층에 약제팀. 영상의학과, 중앙공급실, 영양팀이 각각 위치하고 지하1층-지히 5층은 주차장으로 지하 6층은 전기실, 기계실 등이 들어섰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신관은 고위험산모와 신생아집중치료실센터의 역량이 크게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고위험산모의 질병치료와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책임지고 신생아의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산모와 아이에 대한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복합적 케어 제공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신관과 본관에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3.0T MRI, 2.56채널 MD CT, 디지털 광각안저카메라, 디지털3D 유방촬영기, 전자약물 관리시스템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환자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체구조를 재배치 했다.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를 분산해 환자가 원스톱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동선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감염위험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줄여 당일 진료-검사-수술-진료로 이어지는 당일 프로세스를 강화한 점도 눈에띈다.

이와 함께 강남성심병원은 신관 건립을 시작으로 점진적 확장을 계획하며 한림메디컬타운 건립 완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올 7월 매입이 완료된 (구) 한독병원- 동작별관 부지에는 치과-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를 특성화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부지를 차례로 넓혀 교수연구동, 국제로봇수술센터 등을 개소할 계획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앞으로 10년 내 세계를 선도하며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국제 특성화 병원 실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구 병원장은“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대림삼거리 일대에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열어가며 서울. 경기 서남부 지역의 미래의료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병원으로 부상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특성화 병원이라는 비전을 향해 차근차근 계획을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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