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 정책 관련 현장의 목소리 전달
상태바
간호인력 정책 관련 현장의 목소리 전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1.12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협회, '대형병원 간호부서장 간담회' 개최
교육전담 간호사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의견 제시

대한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은 11월12일(화)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대형병원 간호부서장 간담회’를 열고 간호 인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 간호정책TF 홍승령 팀장의 ‘간호인력 정책방향’과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홍승령 팀장은 “지난 10월부터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간호인력을 포함한 보건의료인력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을 지정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2017년부터 병원의 간호인력난 완화와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병원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은 그동안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간호인력 근무형태 다양화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배포했으며, 간호사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인사관리체계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도 연구 중에 있다.

건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으며, 간호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신규간호사 이직방지 및 지방·중소병원 간호인력난 완화를 위한 최종면접 동시 실시, 임용예고제 활성화 등 대형병원 신규간호사 채용제도(대기순번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추진단은 서울·수도권 병원에 우선 실시해 성과 평가 후, 단계적으로 상급종합병원 외 대학병원 및 지방병원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간호인력 관련 정책 소통 강화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병원장 및 간호부서장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형병원 간호부서장들은 신규 간호사뿐만 아니라 경력간호사의 이직 및 사직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과 교육전담간호사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