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적극적인 대비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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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적극적인 대비로 막을 수 있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1.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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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 "난자 및 배아 냉동 성공률 높아"
“적극적인 대비로 난임을 막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는 "임신을 미루지 말고 가능한 빨리 아이를 갖는 것이 난임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우리나라는 난임시술에 대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의 시술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부담을 갖지 말고 난임 클리닉에서 상담 받을 것을 권유 한다"고 말했다.

암 치료 등으로 미래에 임신이 어려워질 상황이 있다면 난자 냉동이 추천된다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는 배아냉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성공률도 더 좋다고 한다.

박 교수는 "난임의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있는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적절한 운동을 하는지, 스트레스여부 등 부부의 생활습관을 점검해볼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 전 임신을 준비하고 있지 않더라도 3개월 이상 생리를 않거나, 주기가 35일 이상으로 길거나, 생리 횟수가 1년에 8회 미만, 생리통이 심한 경우라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문제의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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