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미국소화기학회 우수연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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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미국소화기학회 우수연제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11.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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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만 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내과 이준수 전공의가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2019)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레바미피드의 효과’란 연구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위식도역류질환은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유병율은 10%가 넘으며 미국을 포함한 서구 선진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게 점막보호제인 레바미피드를 8주간 투여하였을 때 임상 증상의 호전 뿐 아니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며, 조직학적 이상 소견 또한 호전됨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로 잦은 재발을 반복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증상 호전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 내용 발표자인 이준수 전공의는 한국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각 분야에서 1명에게만 수여되는 ‘Fellows-in-Training Award’를 받았으며 연구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Presidential Poster’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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